소니가 14~1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IBC 2018에 참가해 최신 4K 영상장비와 네트워크 기반 생방송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IBC는 전 세계 170개국 1600개 기업들이 참가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방송·통신 기자재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소니는 4K 라이브 시스템 카메라와 모니터를 공개했다.소니의 카메라는 전 세계 방송사와 미디어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군으로 이번에 4종의 새로운 제품을 발표했다.
네트워크 생방송 솔루션은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미디어 업계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시장이 네트워크 기반 생방송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소니의 솔루션을 채택하는 기업이 많아지는 추세다. 소니는 또 고화질의 크리스탈 LED 디스플레이 시스템도 함께 전시했다.
스튜어트 애먼드 소니 프로페셔널 솔루션 마케팅 총괄은 "소니는 매년 IBC에서 완성도 높은 콘텐츠 제작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였다"며 "미디어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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