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日공기청정기 시장 공략

국내 대표 생활환경가전 기업 코웨이가 지난 4일 일본 도쿄에서 공기청정기 '에어메가(AIRMEGA)'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개최하며 일본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와 박용주 코웨이 마케팅본부장, 이지훈 코웨이 글로벌시판사업부문장 등이 행사에 참석해서 일본 공기청정기 시장 진출 전략과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브랜드인 에어메가를 소개했다. 일본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현재 미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에어메가 400', '에어메가 300'과 국내와 말레이시아에서 베스트셀러 제품인 '에어메가 스톰', 최근 국내와 중국에 출시한 '에어메가 600' 등 총 네 개다.
코웨이는 핵심 경쟁력인 에어 케어 기술을 바탕으로 공기청정기 본연의 기능인 공기정화 성능을 강화한 에어메가 제품을 앞세워 일본 시장을 공략할 전략이다. 제품은 일본 대형 가전제품 매장인 빅 카메라(Bic Camera)와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코웨이는 2012년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정수기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기청정기를 새롭게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장한다. 일본은 미국, 중국과 함께 세계 3대 공기청정기 시장 중 하나로 샤프, 파나소닉 등 일본 가전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압도적이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미국, 말레이시아 등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코웨이의 에어 케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기청정기의 선도국인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며 "에어메가의 성공적인 론칭이 일본에서 우리나라 공기청정기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