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소포장제품 확대…"바나나 1개도 무료배송"

지난해 잇츠온 브랜드로 가정간편식(HMR)시장에 진출한 한국야쿠르트가 1인 가구 증가에 맞춰 소포장제품 사업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낱개 포장한 돌(Dole)바나나 제품을 배송 제품에 추가해 야쿠르트 아줌마가 무료 배송하며 출시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1000원에 판매한다. 온라인몰 하이프레시에서도 주문할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가 지난해 출시한 소포장 컵과일 제품 '하루과일'도 일 평균 2000개 이상 판매되는 등 꾸준히 팔리고 있다. 현대 사과와 방울토마토를 컵 형태의 포장용기에 담아 판매하며, 이달에는 사과와 포도를 함께 담은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이사는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시장 변화에 맞춰 샐러드, 죽, 디저트 등 다양한 소포장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며 "무료배송 서비스를 기반으로 보다 신선하고 건강한 제품을 매일 소비자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