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지난 19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서 동대문경찰서·동대문구약사회와 함께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 자리에는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 김홍근 동대문경찰서 서장, 추연재 동대문구약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9월부터 부터 경찰청이 시행 중인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관내 주민들에게 보다 많이 알려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은 주민 소통형 순찰체계다. 기존 치안 통계를 토대로 한 공급자(경찰) 중심의 순찰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희망하는 시간·장소를 반영해 순찰하는 방식이다.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탄력순찰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영업사원들이 관내 250여개 약국에 부착하도록 할 예정이다. 동대문구약사회는 개별 약국에 포스터가 부착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포스터에는 탄력순찰을 신청할 수 있는 '순찰신문고' QR코드를 넣어 누구나 쉽게 신청 할 수 있도록 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이 원하는 곳을 순찰하는 탄력순찰 제도를 알림으로써 지역 내 범죄예방 및 주민 체감 안전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실시함으로써 우리 이웃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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