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박찬호 크림'으로 알려진 플렉스파워의 약국 유통용 제품 '제놀 파워풀엑스 리커버리크림(파워풀엑스)'를 지난 3월 출시한 뒤 5월 말까지 14억20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온감효과를 통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데 도움을 주는 스포츠 크림이다. 끈적임이 없고 흡수력이 빠른 데다 라벤더·티트리 향이 첨가돼 향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파워풀엑스는 파우치형(2ml), 튜브형(60·100·250ml), 펌프형(500ml) 등 모두 3가지 타입의 5종으로 구성돼 있다.
파워풀엑스가 대중매체를 통한 광고 없이 시장에 안착한 이유에 대해 GC녹십자는 '박찬호 크림'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인지도와 주변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편의성을 꼽았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제놀 파워풀엑스의 인기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거래처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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