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다음달 1일 해비치만의 특색을 담은 수제맥주 해비치 위트 비어(Haevichi Wheat Beer)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코리아 크래프트 브루어리 아크 비어와 협업해 개발했다. 유러피안 노블홉을 사용한 밀맥주를 바탕으로 제주산 감귤 농축액을 다량 함유해 감귤의 풍미와 상큼한 맛을 낸다. 오렌지 껍질과 코리엔더(고수) 등 향신료를 적절한 비율로 더해 감칠맛과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맥주의 맛을 결정하는 재료인 홉은 최고 품질의 유럽산 노블홉(Noble hop)을 사용해 목 넘김이 편안하고 부드럽다.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도록 하기 위해 감귤 과즙의 함량이 높더라도 달거나 신 맛이 강조되지 않고 상큼한 입가심이 될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게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의 설명이다.
해비치 위트 비어는 해비치가 운영하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롤링힐스 호텔, 해비치 컨트리 클럽 서울 및 제주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내 모든 식음료 업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제주 해비치 기준 병맥주 1만1000원, 생맥주 1만2000원이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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