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화학약품 혼합공급장치 전문 기업 씨앤지하이테크는 24일 나가세엔지니어링서비스코리아와 13억5000만원 규모의 반도체 화학약품 혼합공급장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8%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오는 7월 SK하이닉스 우시 C2F라인에 납품 예정이다.
앞서 씨앤지하이테크는 지난 16일 우시 공장에 75억6000만원 규모의 화학약품 혼합장치를 공급하게 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달 성사된 두 건의 수주는 나가세미전자과기(상해)유한공사에서 설치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첫 사례다. 나가세미전자과기(상해)유한공사는 씨앤지하이테크가 현지 고객사 대응을 위해 최근 30% 지분 투자를 진행한 중국 법인이다. 향후 고객사 다변화를 위한 영업 전초기지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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