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폭우 피해를 입은 강원도 평창 지역에 생수, 즉석밥, 컵라면 등의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까지 강원도 평창 지역에 15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주택 62여 가구와 차량 등이 침수되고 120여명이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BGF리테일은 행정안전부, (사)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생수, 라면, 생활용품 등 긴급구호물품을 피해를 입은 평창 지역에 긴급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2015년에 행정안전부, (사)전국재해구호협회와 맺은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 협약'에 따라 BGF리테일이 조성한 재원으로 마련됐다.
BGF리테일은 전국 20여개 물류거점과 1만 3000여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구호물자 조달이 어려운 도서·격오지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물자 수송 등 긴급 구호 거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민승배 BGF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 구호 활동'은 기업의 비즈니스 인프라를 국가의 재난 구호와 예방에 활용하는 성공적인 민·관 협력 모델로 평가 받고있다"며 "BGF리테일의 점포 인프라를 활용해 공공 구조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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