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 판교에 산학연 연구센터 건립

코스닥 상장사 대한뉴팜이 판교에 약 1만㎡ 규모의 산학연 연구센터를 건립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뉴팜은 최근 세명대, 수원대와 함께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판교 제2테크노벨리 토지(E5-1 블록) 입찰에서 낙찰을 확정지었다. 이번에 분양 받은 토지에는 지하 5층, 지상 10층 전체 연면적 9237㎡ (2794평) 규모의 산학연 연구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며, 2020년 말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산학연 연구센터 안에는 대한뉴팜의 중앙연구소와 바이오 연구소를 포함해 세명대의 바이오한방산업 임상시험센터, 수원대의 뷰티사이언스 연구센터가 함께 입주한다. 산학융합체계를 통해 전임상연구와 임상연구, 피부줄기세포 연구, 한방기능성 소재 개발 등 폭넓은 연구개발 활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대한뉴팜은 산학연 연구센터의 열린 공간을 활용해 대학현장 실습을 돕고 학술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학연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산학연 연구센터를 통해 공동연구와 정보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는 것은 물론 상업화 연계 시스템 구축으로 글로벌 시장진출도 기대한다"며 "산학융합체계를 통해 동반성장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산학연 연구센터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진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