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약학대학 의약품종합개발 연구소는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와 지난달 29일 동국대 약학대학 회의실에서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 사업화 분야 전반 및 전문 인력 양성을 공동으로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천문우 동국대 의약품종합개발연구소장과 최성구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 권경희 동국대 약학대학장을 비롯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연구 과제 공동 개발은 물론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상호 기술교류 및 정보교환과 우수 기술인력 지도육성 등을 협력할 방침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양 기관의 인프라 및 상호 교류를 위한 신약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천문우 동국대 의약품종합개발연구소 소장은 "신약개발 분야의 전문 기술인력, 각종 학술정보의 상호 교류 및 시설 등의 공동 활용과 공동연구의 수행을 통해 산학협력체계를 확립하겠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 발전 및 전문 기술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성구 일동제약 중앙연구소 소장은 "혁신신약 개발에 가장 중요한 것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우수연구자"라며 "열정 있고 유능한 교수님들과 함께 창의적인 연구과제들과 혁신 신약개발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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