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엠(대표 아밋 라로야)은 황사 및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봄철을 대비해 '3M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3M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4단계 정화 시스템으로 입자가 큰 먼지와 머리카락부터 초미세먼지(PM2.5), 매연 및 각종 악취까지 효과적으로 흡착하고 차단 가능하다. 이를 위해 쓰리엠의 독자적인 특수 정전기 방전 기술을 적용한 3M 활성탄 필터를 장착했다. 특히특수 필터 원사와 고효능 활성탄 필터가 결합해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한국쓰리엠 측은 설명했다.
또 공기청정기의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을 뿐 아니라 자동차의 시동이 켜지면 자동으로 자동차 실내 공기 오염도를 측정,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키는 스마트 에어 퀄리티 센서 기능이 있어 별도의 조작이 필요하지 않다.
3M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자동차 내부에서 사용할 시 좌석 머리 받침대 뒤, 팔걸이 위, 메인보드 위 등 다양한 위치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교체형 필터는 별도 세척 없이 약 180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며 필터 교체가 필요하면 이를 알리는 램프가 켜져 손쉽게 교체 가능하다.
색상은 흰색과 검정색 두 가지다.
한국쓰리엠 관계자는 "바깥 공기보다 더 유해할 수 있는 자동차 실내 환경에서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황사와 미세먼지의 대비책으로 3M 차량용 공기청정기 출시를 기획하게 됐다"며 "한국쓰리엠이 지난 40여년간 독자적인 기술에 소비자의 진정한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해온 만큼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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