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번 오토쇼에 자동차 핵심부품을 전시하는 비공개 부스를 운영하며 차세대 자동차 부품 기술력을 선보인다.
LG전자 관계자는 14일 "2014년 북경 모터쇼를 시작으로 매년 상하이·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등 글로벌 모터쇼에 참가하고 있다"며 "이번 모터쇼에서는 '이노베이션 파트너'를 주제로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LG전자의 앞선 자동차 부품 기술력을 소개하고 고객사들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구동모터, 인버터 등 전기차 구동 솔루션 △전동 컴프레서, 배터리 히터 등 전기차 공조 솔루션 △AV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 기기 △지능형 주행보조 시스템(ADAS) 등 자율주행 장치 △올레드 리어램프 부문의 혁신 부품들을 대거 전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화학도 차세대 배터리 소재 및 배터리팩 등을 공동 선보인다.
전시주제는 LG전자가 글로벌 전시행사에서 일관되게 소개하고 있는 '이노베이션 파트너(Innovation Partner)'다. 자동차 산업의 혁신 원동력을 글로벌 완성차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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