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기업 쿠첸이 IR밥솥을 선보인지 약 100일 만에 판매량 2만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쿠첸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밥솥에 적외선(Infrared rays sensor, IR)센서를 적용해 '명품철정 미작'을 선보인데 이어 지난 9월 'IR미작' 등 총 8종의 IR밥솥을 대거 내놓으면서 국내 최초로 IR밥솥 시장을 개척했다. 쿠첸이 IR 밥솥을 출시하기 전까지 기존 밥솥 시장은 IH와 열판으로 이분화 돼 있었다.
쿠첸은 IR밥솥이 소비자들에게 주목 받는 이유에 대해 "쿠첸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IR센서로 밥솥의 화력과 온도 등을 세밀하게 조정해 가마솥밥, 돌솥밥 등 다양한 밥맛 구현이 가능한 게 인기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IR 밥솥 중 주력 제품인 IR미작은 IR센서를 비롯해 3단 IH, 차콜 세라믹 코팅 내솥, 차콜 3중 파워 패킹, 패킹 교체 알림 기능 등 여러 기능을 지닌 게 특징이다. 잡곡밥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잡곡, 현미 등 곡류별로 세분화된 취사 기능도 적용됐다. IR미작은 고급스러운 메탈릭 컬러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굿디자인'에 최근 선정되기도 했다.
쿠첸 관계자는 "국내 밥솥 시장에 IR밥솥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쿠첸은 혁신 기술력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기반으로 IR밥솥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쿠첸은 'IR밥솥 2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하여 이달 말일까지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IR밥솥 구매 후 제품 등록 시, 송중기 레시피 캘린더 및 주걱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오크밸리 주중숙박권을 지급한다. 주력 제품인 'IR미작' 구매 시에는 제품을 등록하면 내솥이 추가로 증정된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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