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치솟으면서 수출입물가가 또 급등했습니다.
수출입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정부의 물가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윤호진 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있습니다.)
국제유가와 원자재 값 급등세가 이어지며 지난달 수입물가가 급등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원유와 고철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급등했는데요.
지난 98년 6월(30.1%) 이후 9년 9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전월 대비로는 8.2%나 상승해 10년2개월만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품목별로는 원유 11.5%, 액화천연가스 9.4%, 옥수수 8.1% 등 원자재 가격은 전월대비 9.7%, 전년동월대비 56.4%나 상승해 수입물가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중간재도 국제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관련 석유화학제품과 금속제품 등의 가격이 올라 전월대비 7.5% 상승했습니다.
특히 고철 19.1%, 나프타 7.1%, 니켈 16.5% 등이 많이 올랐습니다.
3월 수출물가는 환율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13.4%, 전월대비 6.3%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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