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 최초로 애견과 함께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대형매장이 문을 연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주말 하루에만 500마리의 애견들이 찾는데, 이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민지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쇼핑을 나온 사람들 사이로 크고 작은 강아지들이 중앙 통로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습니다.
다른 강아지와 인사를 하기도 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경기도의 한 대형쇼핑몰은 애견 동반 쇼핑을 허용하면서, 주말에만 하루 500마리가 넘는 반려견이 나들이하러 옵니다.
▶ 인터뷰 : 현주미 / 경기 동두천
- "예절만 잘 지키면 다른 사람 눈치 안 보고 놀 수 있어서 주말마다 와요."
식사를 하는 푸드코트는 입장할 수 없고, 입점한 매장들도 각각 애견 입장 제한과 허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견과 함께하는 쇼핑에 거부감을 느끼는 시민도 적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원승옥 / 경기 하남시
- "저는 강아지를 안 키워서 그런지 좀 별로…. 털도 좀 날릴 것 같고. 무섭기도 하죠. 옆에 오면."
쇼핑몰 측은 반려동물과 함께 할 때 지켜야 할 에티켓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한경담 / 펫케어 대표
- "반려 동물들은 목줄을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 혹시라도 배변을 했을 때에는 배변을 깔끔하게 뒤처리해야 합니다."
▶ 스탠딩 : 민지숙 / 기자
- "주말이면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곳 매장을 찾습니다. 즐거운 쇼핑을 위해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의 배려가 필요합니다. MBN 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 취재: 한영광 기자
영상 편집: 김경준
국내 최초로 애견과 함께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대형매장이 문을 연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주말 하루에만 500마리의 애견들이 찾는데, 이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민지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쇼핑을 나온 사람들 사이로 크고 작은 강아지들이 중앙 통로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습니다.
다른 강아지와 인사를 하기도 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경기도의 한 대형쇼핑몰은 애견 동반 쇼핑을 허용하면서, 주말에만 하루 500마리가 넘는 반려견이 나들이하러 옵니다.
▶ 인터뷰 : 현주미 / 경기 동두천
- "예절만 잘 지키면 다른 사람 눈치 안 보고 놀 수 있어서 주말마다 와요."
식사를 하는 푸드코트는 입장할 수 없고, 입점한 매장들도 각각 애견 입장 제한과 허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견과 함께하는 쇼핑에 거부감을 느끼는 시민도 적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원승옥 / 경기 하남시
- "저는 강아지를 안 키워서 그런지 좀 별로…. 털도 좀 날릴 것 같고. 무섭기도 하죠. 옆에 오면."
쇼핑몰 측은 반려동물과 함께 할 때 지켜야 할 에티켓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한경담 / 펫케어 대표
- "반려 동물들은 목줄을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 혹시라도 배변을 했을 때에는 배변을 깔끔하게 뒤처리해야 합니다."
▶ 스탠딩 : 민지숙 / 기자
- "주말이면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곳 매장을 찾습니다. 즐거운 쇼핑을 위해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의 배려가 필요합니다. MBN 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 취재: 한영광 기자
영상 편집: 김경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