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국내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투자진출 사절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중소기업이 동남아시아의 생산거점이자 인구 2억6000만명의 시장인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인도네시아 투자진출 사절단은 7월 10일부터 2박 4일 일정으로 자카르타를 방문해 투자환경과 투자진출절차·유의사항 등을 조사하고, 산업단지 시찰과 현지 파트너 발굴을 위한 1대1 미팅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사절단 참가기업에는 왕복항공료 50%(1인 제한), 현지 차량, 통역, 파트너 미팅 등을 지원한다.
인도네시아 법인 및 공장설립 등 투자진출 희망기업을 10개사 이내로 선발할 계획이며, 참가신청은 15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중진공은 지난 1994년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양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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