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음식 배달 오토바이 옆에 전기자전거가 함께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스포츠(대표 김신성)가 글로벌 혁신 기술 기업 우버(Uber)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알톤스포츠는 프리미엄 음식 배달 플랫폼 우버이츠(UberEATS) 서비스를 제공할 배달 파트너들에게 전기자전거 할인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전기자전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대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현재 등록된 우버이츠 배달 파트너를 대상으로 한다. 알톤스포츠는 한시적 무상 대여 혜택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주행거리가 탁월한 전기자전거 니모(Nimo)를 선정했다. 할인 구매 혜택을 제공할 전기자전거로는 노펑크 타이어를 장착해 배달 파트너들에게 여유있는 주행거리와 함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해 줄 수 있는 데카콘26(Decacorn 26)으로 선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우버이츠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우버이츠와의 업무 제휴로 성장하는 배송 서비스 분야에서 전기자전거의 교통 수송 분담률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경제적이고 안전하며 편리한 전기자전거 이용률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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