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작품으로 꾸며지고 한정 생산돼 희소가치가 높은 명품 와인 120병이 국내 판매된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세계적인 명품 샴페인 브랜드인 떼땅져가 출시하는 14번째 에디션 '떼땅져 아티스트 컬렉션 빈티지 브뤼 2008(이하 떼땅져 아티스트 컬렉션)'을 120병만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떼땅져 아티스트 컬렉션은 작황이 좋았던 해에만 만날 수 있는 와인이다. 유명 아티스들의 작품을 와인 병 전체에 실크 프린팅한 게 특징이다.
1978년 빈티지 제품에 헝가리의 옵티컬 아티스트인 빅토르 바사렐리(Victor Vasarely)의 작품을 사용해 1983년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초현실주의 작가인 프랑스의 앙드레 마쏭(Andre Masson), 미국의 팝 아티스트 로버트 로첸버그(Robert Rauschenberg) 등의 작품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14번째 에디션은 브라질의 사진작가 세바스타아노 살가도(Sebastiao Salgado)의 작품을 2008년 빈티지에 장식했다.
라벨은 2005년 남아프리카 나미비아의 바랍 리버 밸리에서 찍은 표범의 모습이다. 이 작품은 '가장 보편적이고 근본적인 ?셈에서 물을 마시고 있는 동물의 모습: 소박하고 평화로운 삶'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떼땅져 아티스트 컬렉션은 백화점 와인매장에서 선착순 예약 판매를 통해 진행되며 국내 판매가는 1병에 약 98만원이다.
유태영 상무는 "떼땅져 아티스트 컬렉'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한 작품으로 해외 수집가들에게 매우 인기있는 와인"이며 "국내 와인 애호가 및 수집가들에게 의미 있고 매력적인 와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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