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홈&쇼핑'과 공동으로 제29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오는 5월 16일과 18일 이틀간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3층 대회의실에서 TV홈쇼핑 입점 설명 및 MD상담회를 개최한다.
우수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TV홈쇼핑 입점 설명 분야별 전문 상품기획자(MD)와 1:1 매칭 상담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MD 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이 진입하기 어려운 TV홈쇼핑의 장벽을 낮춰 방송 판매 노하우를 얻게 해줄 뿐 아니라 품질·가격경쟁력이 우수하고 홈쇼핑 방송에 적합한 상품으로 선정된 경우엔 전국 소비자에게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무료 방송기회가 부여되며 최소 판매직접비만 부담하면 된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오는 10~26일 입점상담 신청을 접수받아 방송적합성 등 서류심사를 통과한 상품을 대상으로 홈&쇼핑 전문 MD들과의 상담이 진행되고 오는 6월 중순 경 자체 상품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입점상품을 선정, 홈&쇼핑을 통해 방송 판매된다.
참가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에서 입점 신청서를 다운받아 간략한 제품소개 자료와 함께 4월 26일까지 생활산업부로 제출하면 된다.
최윤규 중소기업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매년 MD 상담회를 개최하지만 올해는 어느 해보다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수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매 전략을 세우지 못해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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