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도레이케미칼은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이사 부사장(57·사진)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13명의 임원을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전해상 사장은 다음달 1일부터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직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 사장은 1983년 한양대학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KAIST 화학공학 석사, 1994년 동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제일합섬(현 도레이케미칼)에 입사해 신사업개발팀장·IT소재사업 본부장· 수지케미칼사업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회사의 주요 사업 부문을 이끌어 왔다. 지난 2015년부터는 도레이첨단소재의 대표이사 부사장 COO(Chief Operating Officer·최고운영책임자)로 근무해 회사의 실적을 탄탄히 다져왔다는 평가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전 사장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과감한 혁신과 도전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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