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귀성·귀경길에 가장 많이 팔리는 오리온 제품은 감자스낵 '포카칩'으로 조사됐다.
오리온은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전국 철도역사 편의점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된 자사 제품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포카칩이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카칩은 철도 역사 안에 있는 360개 편의점과 전국 18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과자로 기록됐다.
오리온이 자체 실시한 소셜 빅데이터 조사에서도 같은 기간 동안 포카칩이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가장 많이 언급됐던 오리온 과자로 나타났다.
1988년 출시된 포카칩은 2012년 감자칩 최초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15년간 감자스낵 시장에서 1위 자리도 지키고 있다.
2위는 '닥터유 에너지바'다. 에너지바는 장거리 여행 때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부스러기와 냄새가 적어 이용객이 많은 열차나 고속버스 안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1976년 출시 이후 40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오징어땅콩'은 3위를 기록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많이 팔린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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