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상승…장바구니 물가 급등
올해 대구·경북 소비자물가가 예년 대비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장바구니 물가는 급등했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대구·경북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2016년 연간 소비자물가는 대구 1.0%, 경북 0.7% 각각 상승했습니다.
물가가 저점을 찍은 지난해를 제외하고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다만 장바구니 물가와 관련성이 높은 신선식품 물가는 전년보다 대구 9.5%, 경북 6.2% 올랐습니다.
김장철을 앞두고는 배추, 무 등 채소류 가격이 들썩였습니다.
12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대구 1.5%, 경북 1.3% 올랐습니다.
대구·경북 모두 지난 9월 이후 4개월 연속 1%대 상승 흐름입니다.
통계청은 "물가가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 등도 향후 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올해 대구·경북 소비자물가가 예년 대비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장바구니 물가는 급등했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대구·경북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2016년 연간 소비자물가는 대구 1.0%, 경북 0.7% 각각 상승했습니다.
물가가 저점을 찍은 지난해를 제외하고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다만 장바구니 물가와 관련성이 높은 신선식품 물가는 전년보다 대구 9.5%, 경북 6.2% 올랐습니다.
김장철을 앞두고는 배추, 무 등 채소류 가격이 들썩였습니다.
12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대구 1.5%, 경북 1.3% 올랐습니다.
대구·경북 모두 지난 9월 이후 4개월 연속 1%대 상승 흐름입니다.
통계청은 "물가가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 등도 향후 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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