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신세계DF 대표이사로 신세계DF 사업총괄 손영식 부사장을 내정하는 등 후속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로는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총괄 부사장 출신인 차정호 대표를 영입했다.
지금까지 신세계DF와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를 겸직했던 성영목 대표는 신세계DF 대표이사 겸직을 해제하고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직에 전념하게 됐다. 이는 시내면세사업 성공적 진출 후 호텔 리뉴얼과 새로운 비즈니스호텔 사업 등에 매진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면세점 입찰 등의 문제로 신세계조선호텔·신세계DF는 지난 달 임원인사에서 제외됐다"며 "이번 인사는 미뤄진 후속 인사"라고 말했다.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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