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헌 옷을 통해 할인도 받고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신개념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갤럭시라이프스타일·빨질레리는 이달 31일까지 헌 옷을 가지고 오면 상품 구매 시 할인을 제공하고 해당 상품으로 불우 이웃을 돕는 ‘기브 유(Give U)’ 행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경기침체 장기화와 정국 이슈 등 소비심리가 지속적으로 침체되는 가운데 연말을 풍성하고 따뜻하게 보내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모든 남성복 브랜드 상품을 대상으로 갤럭시·갤럭시라이프스타일·빨질레리 매장에 방문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백화점에서 진행하는 별도의 할인 행사에서도 추가로 최대 7만원까지 할인을 더 받을 수 있다.
예컨대 행사 기간에 고객이 로가디스·엠비오 등의 브랜드에서 구매했던 상품을 들고 빨질레리 매장에 방문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공받은 헌 옷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CSR 브랜드인 ‘하티스트’와 협업해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로 기증된다.
추재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영업1팀 팀장은 “남성복 대표 브랜드로서 시장 활성화의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차원에서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쇼핑이 기부가 되는 ‘하티스트’기부 행사를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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