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4일 화면을 더욱 생생하고 만들어주는 ‘하이다이나믹레인지(HDR) 기능’을 적용한 프리미엄 모니터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32인치 HDR 모니터(모델명: 32UD99)는 풀HD보다 화소 수가 4배 많은 초고화질(UHD) 해상도를 갖춘데다 HDR 기능까지 더해 빛과 색상을 실제 눈으로 볼 때처럼 또렷하게 담아낸다. HDR은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밝은 부분은 더욱 밝게 보여줘 생생한 화면을 만든다. 영화, 게임, 드라마 등 동영상을 감상할 때 꼭 필요한 기능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7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력을 반영한 모니터 신제품들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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