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이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의 제5대 회장직에 만장일치로 연임됐다.
강 회장은 2014년부터 제4대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직을 수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의 보치아 국제대회인 2015 보치아 서울국제오픈대회를 개최했고, 서울시장애인보치아대회 및 어울림보치아대회를 개최하는 등 보치아 저변확대에 힘써왔다.
아울러 보치아 국가대표팀 후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선수들의 운동 환경을 개선하고, 2016년 리우패럴림픽에서 8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강 회장은 이번 제5대 회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한민국 보치아의 생활 체육 저변 확대와 국제적 위상 강화’의 기치를 내걸었다. 강 회장은 “대한민국 보치아의 제 2의 도약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하겠다”며 “세계 속 대한민국 보치아의 위상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생활 속 보치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성희 회장이 이끄는 오텍그룹은 지주회사 ㈜오텍이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특수목적차량을 생산하는 만큼 평소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후원해 오고 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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