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7을 국내에서 구입한 고객이 다른 기종으로 교환·혜택을 받으려면 이달 말까지 교환 신청을 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23일 “갤럭시 S7 엣지·S7·노트5 등 새 제품으로 교환하면 통신비용 7만원 할인 및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가입 혜택이 이달 30일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최초 구매처(개통한 곳)를 방문하기 어렵거나 교환 희망 제품 재고가 부족해서 교환이 지연되면 홈페이지에서 교환 혜택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교환 혜택 연장을 신청한 고객은 내달 31일까지 갤럭시노트7을 반납하고 다른 기종 새 제품을 받아가면 된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갤럭시노트7은 약 50만대가 유통됐고 이 가운데 50% 이상이 교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환·환불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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