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탄소공개프로젝트(CDP) 위원회가 선정한 ‘CDP 워터 베스트 어워즈(Water Best Awards)’에서 물경영 최고 수준인 ‘리더십 A’를 획득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IT기업 중 최초로 리더십 A를 획득했다. CDP평가에서 리더십A를 받은 기업은 총 24곳에 불과하다.
CDP는 세계 주요 상장기업들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 글로벌 환경 이슈와 관련한 정보를 수집해 평가하고 보고서를 발표하는 국제적 비영리기관이다. 세계 금융기관들은 이 보고서를 투자지침서로 활용한다.
이번에 발표한 CDP 워터 평가는 CDP 위원회가 세계 643개 금융기관의 위임을 받아 용수집약적 업종, 물 산업 업종 등 물 문제와 경영관련성이 높은 1252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물과 관련한 위험과 기회, 취수량, 방류량 등 수자원 관리에 대한 다양한 현황과 정보를 바탕으로 평가한다.
LG디스플레이는 물분야 뿐만 아니라 탄소경영섹터에서도 ‘아너스’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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