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에게 국내선 항공권을 30% 할인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수학능력시험 이후 각 대학별로 실시되는 논술고사 등 대학입시 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과 동반자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수험생 할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능 수험생 할인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김포~제주, 부산~제주, 대구~제주, 청주~제주, 김포~부산 등 국내선 5개 노선에 적용된다.
수험생은 30%, 동반자 1명은 15%를 각각 할인받는다. 예매는 17일 오후 6시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모바일 앱이나 웹으로 가능하다. 홈페이지나 예약센터에서는 예매할 수 없다.
탑승 당일 발권카운터에 2017년 대입지원서(수시포함), 원서접수증, 수험표 중 1개를 제시해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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