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에 어울리는 ‘초겨울 매력남 스타일링’이 주목 받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연말을 앞두고 솔로 탈출을 꿈꾸는 남자라면 이를 눈여겨 보자. 칙칙한 ‘아재 점퍼’ 대신 여자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매력남’ 스타일링으로 자신을 단장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촉촉한 피부에 은은한 향 입혀 매력남 등극
깨끗하게 정돈된 피부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박보검처럼 우윳빛 피부를 타고나지 않았더라도 걱정할 것 없다. 하얗게 뜬 각질 없이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꿔진 피부면 충분하다. 하루 두 번 세안 후 화장품만 잘 챙겨 발라도 한결 달라진 피부를 느낄 수 있다.
화장품을 선택할 때는 남자 피부 고민에 최적화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임상실험 등을 통해 피부 개선 효과를 입증한 제품도 많이 출시돼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남성 전문 브랜드 오딧세이 ‘블루에너지 파워 올인원 에센스’는 대한민국 남성들의 피부 고민인 수분부족·피지과잉·탄력저하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여자들이 선호하는 은은한 향이 돋보이는 제품을 선택하면 심쿵 매력 지수를 높일 수 있다.
괜스레 멋내고 싶은 초겨울에는 매일하는 면도도 색다르게 도전해보자. 남자의 상징, 쉐이빙 브러쉬를 사용하면 더욱 부드럽고 로맨틱한 면도를 즐길 수 있다.
은은하게 코끝을 스치는 향기에 여자들은 심쿵한다. 쌀쌀한 초겨울과 어울리는 향수는 매력남의 필수 아이템이다. 요즘은 강한 코오롱 향보다는 자연스러운 유니섹스 향수가 인기다.
◆ 아재 점퍼는 금물…니트 스타일링으로 여심 공략
겨울철 스타일링에 니트가 빠질 수 없다. 팬츠에 포근한 니트 상의만 툭 걸쳐도 시크하고 로맨틱한 초겨울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올해는 아재 점퍼 대신 고급스럽고 모던한 자켓을 선택해보자. 테일러드형 남성 자켓은 지적인 분위기는 물론 시크하고 로맨틱한 느낌을 자아내 여성들이 선호하는 패션이다.
심플한 패션에 니트 머플러를 포인트로 매치하면 매력 지수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머플러는 얼굴에 닿는 아이템인 만큼 좋은 소재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무난한 컬러는 물론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제품도 구비하면 활용도가 높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 ‘와인 솔리드 양면 우븐 머플러’는 겨울의 인기 색상인 버건디 색감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울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워 인기가 높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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