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멸종위기에 처한 코코새(괌뜸부기) 지키기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30일(현지시간) 괌에서 열린 괌 코코 마라톤 대회에 2년 연속으로 참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대회는 괌 지역의 멸종위기종인 코코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괌 관광청이 매년 개최한다.
티웨이항공 대표로 참가한 전략기획팀, 경영지원팀, 안전보안실 소속 9명은 마라톤대회 외에도 할로윈 데이를 주제로 열린 코스튬 대회에서도 꿀벌과 호박 분장을 하고 티웨이항공 마스코트인 부토(Booto)와 함께 등장해 ‘Most Creative’ 분야에서 2등과 3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과 대구, 오사카에서도 매일 괌을 오가고 있다.
한만석(티웨이항공 전략기획팀 소속)씨는 “티웨이항공의 인기 취항지이자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사랑 받는 괌에서 뜻 깊은 취지의 행사에 참석하게 돼 뿌듯하다”며 “코스튬 이벤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동료들과 화합도 도모할 수 있어 소중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