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글로벌 트럭·버스용 타이어 시장을 차근차근 장악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11월부터 유럽 프리미엄 상용차 업체인 스카니아 트럭에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에 앞서 지난 2014년부터 유럽 트럭·버스용 타이어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상용차 브랜드인 만(MAN) 트럭과 잇따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유럽 시장 주력 상품인 이큐브 맥스(e-cube MAX)와 스마트플렉스(SmartFlex), 스마트워크(SmartWork) 등 총 3종이다.
서승화 부회장은 “스카니아 트럭 신차용 타이어 공급 성과를 통해 유럽 시장 내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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