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도어락을 개발한 스타트업 ‘아마다스’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판매 플랫폼에 입점해 다음달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아마다스가 개발한 스마트 도어락은 비밀번호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문을 여닫을 수 있도록 설계된 부품으로 스테인레스 스틸을 사용해 견고하고 스마트폰 플래시로 20초 가량 즉석 충전할 수 있는 등 저전력 구조를 갖췄으며 다양한 형태의 문에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올해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전시회에 출품해 해외 기업 관계자들이 관심을 보인 데 이어 지난 6월 15일 프랑스 통신회사 오렌지가 개최한 오렌지팹 데모데이 도쿄에서 소프트뱅크 관계자에게 호평과 함께 협업 제의를 받아 이번 입점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소프트뱅크는 일본 내 자사 판매 플랫폼에 아마다스를 입점시켜 일본 전역에 판매할 예정이며 쇼케이스를 통해 후지TV에 소개하는 등 마케팅 활동도 지원했다. 아마다스는 소프트뱅크 협력사들을 통해 일본 내 건설사, 호텔 체인사, 빌딩 관리업체, 도어락 회사 등과 협력 논의를 진행하는 등 기업간거래(B2B)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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