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개발중인 바이오 신약의 R&D 과정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미래에셋대우는 오는 20일~21일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간 파트너십 프로그램인 ‘바이오 코퍼레이트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약개발에 특화된 제약 및 바이오 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현재 진행중인 신약개발 현황과 향후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국내대표 신약개발 바이오기업들이 대거 참석한다. 20일에는 바이로메드, 메지온, 아이진, 비씨월드제약, 바이오리더스, 알테오젠, 이뮨메드가 자사의 신약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이어 21일에는 크리스탈지노믹스, 메디포스트, 큐리언트, 레코켐바이오, 코아스템, 메드프론, 젬백스, 툴젠, 올릭스,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참여한다.
기업 강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20일에는 지트리비앤티와 파멥신이, 21일에는 큐리언트와 툴젠이 최신 바이오트렌드와 자사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창업유닛의 반재복 유닛장은 “올 상반기 바이오업계의 화두였던 오픈이노베이션의 연장선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며, 현재 국내 바이오산업의 주력분야인 바이오신약 R&D 라인업 현황을 한눈에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의도 미래에셋대우 본사 15층 미팅룸과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신약개발업계 종사자·미래에셋대우 고객 및 한국바이오협회 회원사·언론사 등이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19일까지 한국바이오협회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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