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다음달 9일 오픈하는 스타필드 하남이 총 4가지 항목에 대해 국내 최고기록을 인정받아 한국기록원의 인증을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스타필드 하남이 이번에 인증받는 4가지 항목은 단일건물 최대쇼핑몰, 단일건물 최대 실내주차장, 가장 큰 규모의 다이나믹 파사드(건물 외벽), 가장 길고 넓은 비정형 천창(天窓)이다.
신세계 측의 신청을 받은 한국기록원 KRI 조사단은 지난 7월 6일 하남을 방문해 현장 확인을 진행했다.
먼저 스타필드 하남의 연면적은 45만9617㎡(약 13만9260평)으로 신세계 센텀시티 백화점(41만7304㎡)을 제쳤다. 실내주차장은 총 면적 24만3824㎡에 동시 주차대수 5600대로 국내 단일건물 최대 주차대수를 기록했고, 주출입구 외벽에는 가로·세로 각각 125㎜인 판넬 10만7000개를 붙인 조형물을 제작해 최대 규모로 인정받았다.
쇼핑몰의 자연 채광을 극대화하기 위해 만든 쇼핑몰 천장의 창문은 길이 253m, 총면적 9927㎡로 국내에서 최장 길이·최대 면적을 인증받았다.
스타필드 하남은 4가지 항목에 대해 다음달 초 한국 공식 최고기록 인증서를 받을 예정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부사장은 “스타필드 하남은 대한민국에 없던 쇼핑 테마파크라는 명성에 맞게 국내 최고기록들을 인증받게 됐다”며 “스타필드 하남의 콘텐츠, 상품, 서비스에 그룹의 총 역량을 집중해 오픈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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