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삼보컴퓨터라고 기억하십니까?
지난 1980년 개인용 컴퓨터를 만들어 벤처 1세대로 꼽혔지만, 지난 2005년 회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갔습니다.
당시 150억 원의 빚을 졌던 이용태 회장도 결국 개인 파산을 신청했는데요.
최인제 기자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 기자 】
80대 노인이 젊은 학생들을 상대로 인성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펼치고 있습니다.
"훌륭한 습관을 가진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에요."
이 강사는 다름 아닌 벤처 1세대로 꼽히는 삼보컴퓨터 전 회장인 이용태 씨.
▶ 스탠딩 : 최인제 / 기자
- "이 전 회장은 삼보컴퓨터의 부도로 150억 원가량의 채무가 있었는데요. 더 이상 이 빚을 감당하기 어렵다며 지난 5월 이곳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습니다."
이 전 회장이 지난 1980년 설립한 삼보컴퓨터는 저가형 PC를 앞세워 한때 국내는 물론 미국 시장을 석권하며 재계 43위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다 PC 사업이 침체에 빠지자 지난 2005년 법정관리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이용태 / 전 삼보컴퓨터 회장
- "삼보컴퓨터에 연대보증을 섰기 때문에 엄청난 부채가 생긴 것입니다. 이것을 털어버리고 정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거죠."
비록 삼보컴퓨터는 역사의 뒤안길로 스러져 갔지만, 젊은이들이 미래를 향해 도전해야 한다는 패기는 잃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이용태 / 전 삼보컴퓨터 회장
- "무인차가 나오잖아요. 교육도 변하고. 굉장히 기회의 시대입니다. 미래를 향한 준비를 하는 게 미래를 위해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us@mbn.co.kr ]
영상취재 : 박상곤 기자·윤대중 VJ
영상편집 : 이우주
삼보컴퓨터라고 기억하십니까?
지난 1980년 개인용 컴퓨터를 만들어 벤처 1세대로 꼽혔지만, 지난 2005년 회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갔습니다.
당시 150억 원의 빚을 졌던 이용태 회장도 결국 개인 파산을 신청했는데요.
최인제 기자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 기자 】
80대 노인이 젊은 학생들을 상대로 인성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펼치고 있습니다.
"훌륭한 습관을 가진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에요."
이 강사는 다름 아닌 벤처 1세대로 꼽히는 삼보컴퓨터 전 회장인 이용태 씨.
▶ 스탠딩 : 최인제 / 기자
- "이 전 회장은 삼보컴퓨터의 부도로 150억 원가량의 채무가 있었는데요. 더 이상 이 빚을 감당하기 어렵다며 지난 5월 이곳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습니다."
이 전 회장이 지난 1980년 설립한 삼보컴퓨터는 저가형 PC를 앞세워 한때 국내는 물론 미국 시장을 석권하며 재계 43위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다 PC 사업이 침체에 빠지자 지난 2005년 법정관리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이용태 / 전 삼보컴퓨터 회장
- "삼보컴퓨터에 연대보증을 섰기 때문에 엄청난 부채가 생긴 것입니다. 이것을 털어버리고 정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거죠."
비록 삼보컴퓨터는 역사의 뒤안길로 스러져 갔지만, 젊은이들이 미래를 향해 도전해야 한다는 패기는 잃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이용태 / 전 삼보컴퓨터 회장
- "무인차가 나오잖아요. 교육도 변하고. 굉장히 기회의 시대입니다. 미래를 향한 준비를 하는 게 미래를 위해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us@mbn.co.kr ]
영상취재 : 박상곤 기자·윤대중 VJ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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