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닥터자르트가 중국 상하이에 단독 매장을 열고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닥터자르트는 상하이 최대 복합 쇼핑몰 ‘정대광장’ 1층에 단독 매장 1호점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정대광장은 상하이 25만㎡ 면적으로 지상 10개층, 지하 3개층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명품을 비롯해 각종 글로벌 브랜드들이 입점돼 있어 글로벌 브랜드의 격전지로 불린다.
닥터자르트는 이 곳에서 인기제품 미백 크림 ‘V7 토닝라이트’와 시트 마스크 ‘더마스크 라인’를 비롯, ‘세라마이딘 라인’ 등 주요 제품 약 45종을 판매한다. 앞으로 현지 수요에 따라 입점 품목을 늘릴 계획이다.
일본, 홍콩 등 17개 국가에 진출한 닥터자르트는 그동안 중국 내 코스메틱 편집숍 세포라에 입점해 제품을 판매했다. 단독 매장 설립은 이번이 처음이다.
닥터자르트 관계자는 “상해 정대광장은 입점 조건이 매우 까다로운 곳이나 중국 내 닥터자르트 인기가 높아지면서 첫 단독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매장 개점을 기점으로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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