쉑쉑버거 강남점의 오픈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쉑쉑버거의 가격이 공개됐다.
SPC는 19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쉑쉑버거 매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에서 판매되는 쉑쉑버거의 가격을 발표했다.
SPC 측이 공개한 가격에 따르면 쉑쉑버거는 싱글 사이즈 기준으로 6900원, 스모크쉑 버거는 8900원, 슈룸버거는 9400원이다. 감자튀김인 프라이는 레귤러 사이즈 기준으로 3900원, 치즈 프라이는 5900원이고 바닐라 쉐이크는 5900원이다.
SPC 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가격을 원화로 환산한 가격보다 평균 200원 가량 비싸고 일본 가격을 원화로 환산했을 때보다 1000원 가량 저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쉑쉑버거 강남점 오픈전 행사에서 버거의 가격이 미리 공개돼 온라인상에서 버거 가격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지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은 “일반 유명 패스트푸드 버거 프랜차이즈의 세트메뉴보다 2~3배 비싸다”고 지적했지만 또 다른 네티즌들은 “미국에서도 값싸게 주고 사 먹었던 음식이 아니다”며 “이해할만한 가격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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