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은 가정에서 느끼는 만족도가 업무 효율과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족캠프 4종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가족행복캠프는 LS 임직원과 초·중등 자녀를 대상으로 1박 2일간 LS미래원에서 진행됐다.
자녀드림(Dream)캠프는 임직원 자녀 중 초·중등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비전 탐색과 효과적인 학습법 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8월 초 2박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청소년 바둑캠프는 LS 임직원 자녀뿐만 아니라 한국·중국·미국 등 바둑에 관심이 있는 세계 청소년 150여 명을 초청해 쉽게 바둑을 배워보고 세계의 아이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 25일부터 약 일주일 간 LS미래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LS그룹은 구자홍 초대 회장 시절인 2010년부터 매년 바둑 꿈나무를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최근 바둑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기 시작한 베트남에서 전국구 규모의 바둑대회를 주최하는 등 바둑의 보급에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다.
[윤진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