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디자인·문구 전문기업 모닝글로리가 자체 캐릭터 ‘뭉스판다’를 이용한 단편 애니메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8월 18~25일에 걸쳐 공모전 사이트에서 접수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선보인 모닝글로리의 변신 캐릭터 ‘뭉스’가 화산재를 이용해 판다 모습으로 변한 ‘뭉스판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격의 제한 없이 누구나 출품 가능하고 개인·단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사이트에서 관련 소스를 다운로드 받아 2D, 3D, 클레이, 플래시, 애니메이션 등으로 표현하면 된다. 단편 애니메이션 분량은 20초~2분 이내로 1GB 미만 크기로 제작해 파일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공모전 사이트를 통해서만 할 수 있다. 공모작품에 대한 온라인 인기 투표도 함께 진행한다. 공모전 취지에 맞는지를 확인하는 사전 심사를 통해 후보작을 1차로 선정하며, 본선에선 내부심사 60%와 네티즌 인기 투표 결과(좋아요, 재생수, 댓글 응원 등) 40%를 합산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총 상금은 1000만원으로 수상자에게 대상(1명,500만원), 최우수상(1명,200만원), 우수상(3명,100만원), 장려상(10명,상장과 기념품), 입선(00명, 상장과 기념품)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뭉스판다 공모전 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허상일 모닝글로리 대표이사는 “‘뭉스판다’를 글로벌 캐릭터로 육성해 모닝글로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고부가가치 캐릭터 산업에서 찾겠다”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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