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프랜차이즈 bhc는 치맥(치킨+맥주)을 즐길 수 있는 카페형 매장 ‘bhc 비어존’이 500점포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bhc 매장 현황 분석에 따르면 ‘bhc 비어존’ 매장은 지난해 11월 430개에서 현재 521개로 증가했다. 이는 약 7개월만에 91개 점포가 늘어난 것.
bhc는 배달 매장인 ‘bhc 레귤러’와 카페형 매장 ‘bhc비어존’ 2가지 형태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향후 카페형 매장 구성비(현재 40%)를 50%까지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bhc는 지난 1월부터 배달 전문 매장을 대상으로 카페형 매장 전환을 위한 리로케이션(Re-location)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철저한 상권 분석과 입지 선정, 매장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36개 점포가 카페형 매장으로 새롭게 문을열었다.
bhc 관계자는 “카페형 매장은 배달 전문 매장보다 평균적으로 약 15~20%정도 매출이 높다”며 “최근 소비 트랜드에 발맞춰 예비 창업자들도 카페형 매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향후 카페형 매장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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