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절·척추 병원의 특화 의료기술이 해외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남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은 지난 3월 25개국 주한 외교사절단이 방문해 특화 의료기술을 참관한 이후, 주한 베트남, 미얀마 대사관과 2차례의 지정병원 의료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의료 협약을 통해 주한 베트남, 미얀마 대사관에 근무하는 외교관 및 한국 거주자들의 지정병원으로서 활동한다. 관절·척추 질환의 진단과 치료, 재활까지 강남 연세사랑병원의 체계적인 의료시스템으로 주한 대사관 외교관 및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미얀마 국민들의 치료를 돕는다. 또한 협약을 체결한 국가의 병원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향후 해당 국가 전문의들이 강남 연세사랑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등 선진 의료기술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남 연세사랑병원과 2개국 대사관의 의료협약 체결은 올해초 주한 외교사절단이 직접 의료시설 참관을 계기로 이뤄졌다.
지난 3월 베트남, 미얀마, 몽골, 유럽, 중동, 남아메리카 지역 25개국의 주한 외교사절단 36명이 강남 연세사랑병원을 방문하여 의료 인프라를 참관했다. 주한 외교사절단은 다수의 해외 유력 학술지 논문발표 실적과 수차례에 걸친 해외 학회초청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강남 연세사랑병원의 ‘줄기세포치료’와 3D프린터를 이용한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태도와 호응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강남 연세사랑병원의 의료시스템 및 임상 결과에 큰 관심을 보였던 주한 베트남, 미얀마 대사관은 외교사절단 방문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고용곤 병원장은 “지난 3월 25개국의 주한 외교사절단이 방문해 치료기술과 의료시스템에 큰 관심을 가지며, 주한 베트남, 미얀마 대사관과의 지정병원 의료협약을 체결했다”며 “꾸준한 연구활동을 바탕으로 우수한 치료기술을 개발해내어 한국에 주재하는 대사관 외교관 및 거주자들의 관절·척추 치료를 돕고, 해외 의료 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수한 치료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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