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이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창립 36주년(6월 23일)을 맞아 다자녀 수당을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보그룹은 오는 7월부터 셋째 자녀를 출산한 계열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녀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만 18세가 될 때까지 매월 10만원씩 18년간 다자녀 수당을 지급합니다.
이는 저출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양육비를 지원함으로써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임직원들의 사기와 업무 집중도를 높이겠다는 취지에서 비롯됐습니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가족을 중시하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이번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며 "대보그룹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출산장려 및 복지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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