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20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15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김화동 조폐공사 사장의 경우 공공기관 기관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아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조폐공사는 설명했다.
조폐공사는 화폐 등 전통사업 감소에도 지속적인 사업체질 혁신으로 사상 최대의 매출을 달성(4595억원)하고 해외자회사 경영정상화를 실현했다. 아울러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정책을 통해 10%대의 부채비율 등 공기업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한 것도 높게 평가받았다.
김화동 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공공기관 정상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임직원의 전사적인 노력으로 이뤄낸 의미있는 성과”라면서 “앞으로 조폐공사가 가진 보안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체질 개선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모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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