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최근 출시한 ‘스윙칩 간장치킨맛’이 20대 혼맥족(혼자 맥주를 마시는 사람)이 꼽은 최고의 신제품 안주로 꼽혔다고 14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최근 주 1회 이상 혼자 맥주를 마시는 전국 2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20대 혼맥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51.6%가 스윙칩 간장치킨맛을 3개월 내 출시한 스낵 중 혼맥이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꼽았다. 조사 표본오차는 4.38%P, 95% 신뢰수준이다.
지난 3월 출시한 스윙칩 간장치킨맛은 간장치킨 특유의 풍미를 스낵에 재현한 제품이다. 두꺼운 생감자칩의 물결 모양 사이에 간장치킨 양념 맛 시즈닝을 뿌렸다.
20대 혼맥족 대부분은 안주와 함께 맥주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낵류를 선호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58%)이 최근 3개월 내 먹은 안주 과자로 포카칩을 꼽을 정도로 감자 스낵(65%)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오리온 관계자는 “가벼운 술자리를 선호하는 2030세대의 취향에 맞춰 기존에 없던 요리맛 스낵을 만든 것이 주효했다”며 “소비자의 기호와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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