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전자 지갑에 패션 브랜드의 쇼핑 정보를 모아 오프라인 매장에서 활용하는 O2O 서비스인 ‘시럽 멤버십 패션’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자 지갑인 시럽 월렛에서 신상품 같은 패션 관련 쇼핑 정보와 이벤트 알림, 맞춤형 쿠폰을 제공한다. 또 코디 방법이나 핫 아이템도 추천한다. 시럽 월렛 애플리케이션에서 시럽 멤버십 패션 또는 SMF를 검색해 카드를 내려받은 뒤 소식을 받길 원하는 브랜드의 ‘Like’ 버튼을 누르면 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LF, 코오롱, 한섬, SK네트웍스 등 패션 전문 기업의 브랜드들이 입점했다.
SK플래닛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멤버십 가입자 전원에게 SPAO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오는 30일까지 릴레이 패션 위크를 실시하기로 했다.
SK플래닛은 이번 서비스로 패션 소비자의 빅데이터를 수집해 마케팅을 확대하고, 시럽 월렛과 OK캐쉬백과 연계해 사용자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웅 SK플래닛 커머스사업2본부장은 “모바일 지갑 최초로 패션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서 좀 더 스마트한 쇼핑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라이프 스타일 멤버십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소비 활동 전반에서 소비자가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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