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가 4월 1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북동쪽으로 35㎞ 떨어진 불라칸(Bulacan) 주, 산호세델몬테(San Jose del Monte)시에서 ‘불라칸 상수도 BOT사업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불라칸 상수도는 K-water에서 2014년부터 운영 중인 Angat 댐으로부터 원수를 받아 정수처리해 공급함으로써 마닐라 수도권의 댐과 광역상수도를 동시에 관리하는 종합 물관리를 실현했습니다.
K-water는 국내 최초의 상수도 BOT 사업인 동 사업을 통해 향후 필리핀 내 추가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동남아 물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불라칸 상수도 사업을 통해 국내 민간기업과의 동반 해외진출과 국부창출을 실현하게 되었다”며, “K-water는 48년간의 우리나라 물 관리를 책임지며 축적한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필리핀의 경제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양국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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