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다음달 5일 인천~오키나와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일본정부관광국과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키나와는 일본 최남단에 위치해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일본 유일의 아열대 기후 지역이다. 겨울에도 평균 17℃ 의 온화한 날씨로 매년 약 70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매일 1편씩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약 2시간 20분이다. 출발편(KE735)은 오후 3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 55분 오키나와 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복편(KE736)은 오후 7시 5분 오키나와 공항을 출발해 오후 9시 35분 인천에 도착한다. 코스모 스위트, 프레스티지 슬리퍼 등 최신 좌석과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이 장착된 248석 규모의 B777-200을 주력 기종으로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2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오키나와행 항공권을 구입하면 추첨을 통해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아웃백 식사권, 승무원 테디베어 인형 세트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국내에 거주하는 홈페이지 회원 중 신규 취항지 퀴즈 이벤트에 참여한 정답자를 추첨해 오키나와 일반석 항공권, CGV 영화예매권, 도미노피자·스타벅스 커피 교환권도 준다. 당첨자 총 188명은 다음달 31일 발표한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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