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은 생막걸리 ‘대박’이 대만으로 첫 해외 수출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대박은 대만 전국에 850여개 매장을 갖춘 대형마트 체인인 PX마트(全聯福利中心)에 입점해 이달 말 판매를 시작했다.
유통기한이 짧은 생막걸리 특성을 고려해 1만병이 우선 수출됐으며 현지 판매가는229 TWD (원화 8200원)이다.
이번 대박 막걸리의 대만 대형 마트 입점은 지난해 10월 대만 코스트코 2개점에 국순당 생막걸리가 입점된 이후 현지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성사됐다는 게 국순당 측의 설명이다. 대만에서는 김치 등 한국 발효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생막걸리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순당은 대만을 비롯해 미국, 일본, 과테말라, 캄보디아 등 15개국에 생막걸리를 수출하고 있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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