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매일경제 50주년 기념식 및 제25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기업의 사회적 기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23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매일경제 50주년 기념식 및 제25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정부는 우리나라가 기술력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ICT와 문화 부분을 적극 뒷받침 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정부는 2020년까지 지능형 로봇 스마트 자동차, 웨어러블 등 19개 산업에 5조5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라며 "2024년까지는 수출 1000억 달러 수준으로 신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렇듯 정부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미래 기술을 개척하고 경제 성장을 이끌 주인공은 기업들이다"라며 기업의 사회적 노력을 언급했습니다.
또 박 대통령은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기업이 혁신과 창조경제의 성공을 이끌 수 있다"면서 "기업 투자와 고용 확대를 적극적으로 나서서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주길 바란다"며 당부의 인사를 남겼습니다.
한편, 이날 매일경제 50주년 기념식 및 제25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에는 국내외 오피니언 리더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여 분간 진행됐습니다.
매일경제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매경의 지난 50년 발자취가 담긴 영상과 함께 미래경제 50년의 희망을 전파하겠다는 취지가 담긴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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